• 2025. 8. 13.

    by. 소확부

    『원씽』 독후감 – 단 하나에 몰입하는 힘과 경제적 자유

    『원씽』 독후감 – 단 하나에 몰입하는 힘과 경제적 자유

    도서 정보
    책 제목: 원씽 (The One Thing)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판연도: 2013년
    독서일: 2025년 8월
    작성일: 2025년 8월 13일

    책을 읽게 된 계기

    『부의 인문학』을 읽고 나서 후속작 『부의 속성』을 찾았지만 대출 중이었습니다. 그 공백의 시간을 메우려 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이 『원씽』이었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하나도 잡지 못한다”는 격언이 떠올랐습니다. 바쁘지만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은 제 일상을 바꿀 실마리를 찾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멀티태스킹이 능력이라고 믿었습니다. 직장에서, 개인 프로젝트에서, 여러 일을 동시에 진행하며 스스로를 부지런한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늘 중간에서 멈추거나, 완성도가 떨어졌습니다. 『원씽』은 그런 저에게 ‘단 하나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제안을 건넸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낯선 발상이라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과 핵심 메시지

    책은 사람들이 흔히 믿는 여섯 가지 거짓말을 해체하며 시작됩니다. “모든 일을 평등하게 다뤄야 한다”, “멀티태스킹은 효율적이다”,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같은 믿음이 사실은 성과를 방해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신념들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방향을 잃게 만듭니다.

    저자는 대신, 단 하나의 질문을 계속 던지라고 권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일상적인 결정부터 장기적인 목표까지, 모든 선택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개념이 ‘도미노 효과’입니다. 작은 성취 하나가 다른 더 큰 성취를 촉발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힘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쌓이면 엄청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시간 차단(Time Blocking), 습관의 구조화, 명확한 목표 설정 등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읽으며 깨달은 점

    『원씽』은 단순히 시간 관리나 업무 효율성 향상만을 다루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라는 제 목표와 깊게 연결되는 책이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명확한 목적의식과 선택·집중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했습니다.

    또한 건강이야말로 진정한 자산이라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체력이 없으면 자존감도, 목표 달성 의지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운동과 식습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원씽’은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그 돈을 벌 수 있는 나 자신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삶에 적용한 변화

    책을 읽고 저는 매일 아침,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먼저 달력에 고정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업무, 투자 공부, 건강 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시간만큼은 다른 일에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2~3시간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와 기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측면에서는 ‘이번 달의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만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는 투자 포트폴리오 점검만, 다음 달에는 지출 구조 조정만 하는 식입니다. 모든 걸 동시에 하려다 흐지부지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단순화된 방향성과 깊은 몰입 속에서 피어난다.”
    오늘의 실천: 내일 아침 1시간,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먼저 달력에 고정하고 시작하기.